딥바이오, 세계 최대 병리학 국제 학술대회서 연구성과 공유

입력 2024-03-19 10:16   수정 2024-03-19 10:17



딥바이오는 오는 23일부터 28일(현지시간)까지 미국 볼티모어에서 진행되는 ‘제113회 미국캐나다병리학회(USCAP) 학술대회’에서 암 진단 및 예후 예측 연구 4건을 발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딥바이오는 25일부터 3일간 비소세포암을 포함한 여러 장기에 발생하는 암에 대한 연구 성과를 공유한다. 올해 USCAP에서 채택된 딥바이오의 초록은 ▲비소세포 폐암에서 IHC 염색 이미지를 사용하여 준지도 학습 기반의 심층 학습을 활용한 종양 영역 식별 ▲포르말린으로 고정한 조직 슬라이드 이미지를 추가하여 동결절편 다중 기관 암 탐지 모델의 성능 증가 ▲CycleGan을 사용한 동결 절편 ▲슬라이드 분류 성능 개선 디지털 병리이미지의 저장 최적화:초해상도 기반 이미지 압축 연구 등이다.

김선우 딥바이오 대표는 “2018년부터 6년 연속으로 USCAP과 같이 세계적인 병리 학술대회에서 딥러닝에 기반한 다수의 연구 결과를 발표할 기회를 얻게 되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암종에 걸쳐 암 진단·예후예측부터 치료에 이르기까지 회사의 딥러닝 기술이 암 진단의 신기원을 열도록 연구를 지속할 것”이라고 전했다.

딥바이오는 세계적 규모의 국제 학회에서 딥러닝 기반 암 진단 연구 성과를 지속적으로 발표할 예정이다. 내달 5~10일 미국 샌디에고에서 열리는 ‘2024 미국암학회(AACR 2024)’에도 참가해 또 다른 연구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한편 딥바이오는 지난해 ‘2024 CES Innovation Awards(CES 혁신상)’을 수상했다. 올해 초에는 한국 기업으로는 두 번째로 미국 정부가 추진 중인 암 정복 프로젝트 ‘캔서문샷’의 민간협력 파트너십인 ‘캔서엑스’가 발행한 디지털 솔루션 가이드(솔루션 카탈로그)에 등재됐다.

김예나 기자 ye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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